[그래픽뉴스] 누적 확진 50만명<br /><br />코로나19 유행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사회적 위기감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로 누적 확진자 수가 50만 명을 넘어섰는데요.<br /><br />확산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의 그래픽 뉴스, 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확진자가 10만 명씩 증가하는 데 걸린 기간을 보시죠.<br /><br />지난해 1월 첫 발생 이후 올해 3월 누적 확진자가 10만 명에 도달하기까지의 기간은 431일, 약 14개월이었습니다.<br /><br />이후 20만 명까지는 약 4개월, 30만 명, 40만 명까지는 각각 2개월 남짓이 걸렸는데요.<br /><br />오늘로 50만 명대에 진입하는 데에는 불과 23일, 한 달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확진자 수의 가파른 증가는 어느 정도 예상했던 상황이죠.<br /><br />그런데 확진 후 중증으로 악화하는 비율, 즉 '중증화율'이 정부 예측을 벗어나면서 의료 대응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겁니다.<br /><br />현재 수도권에서만 1천258명의 환자가 병상을 배정받지 못해 기다리고 있고요.<br /><br />재택치료자도 오늘 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3차 추가접종을 강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 수가 연속으로 7천 명대를 기록한 지난 사흘간의 기록을 분석해보면 그 이유를 알 수가 있는데요.<br /><br />고령층 중에 활동이 가장 많은 60대를 기점으로 20대로 내려오면서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있죠.<br /><br />2차 접종 후 시일이 오래된 연령층일수록 돌파감염이 증가한 데 따른 겁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현재까지 3차 추가접종을 완료한 비율은 전 국민의 9.4%에 불과한데요.<br /><br />정부는 오늘 추가접종 간격을 기존 4~5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해 추가접종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3차 접종 대상자는 오는 13일부터 사전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또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을 경우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제한 등의 '특단의 조치'를 발표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